AI + IoT = AIoT! 개념부터 적용 사례까지 모든 것!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업무를 자동화하려면 사물인터넷(IoT)과 5G(5세대 이동통신), 클라우드 컴퓨팅 등 여러 가지 최첨단 기술과의 융합이 필요합니다. 그동안 산업별 AI 적용 방법과 함께 IoT를 접목한 산업의 사례도 몇 가지 소개했는데요. 

오늘은 AI와 IoT를 접목한 AIoT의 개념을 알아보고, 실제로 적용한 다양한 사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AIoT 개념 및 IoT와의 차이점

출처: freepik

✅ AIoT란?

IoT(사물인터넷)는 각종 스마트 기기나 설비에 센서와 통신 기능 등을 내장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인터넷으로 연결된 다른 기기와 데이터를 공유하는 네트워크를 의미하는데요. 우리 일상에서 IoT는 가정용 가전부터 제조, 운송, 의료, 농업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하고 있어요. 

IoT의 개념과 작동 원리 등이 궁금하다면, 아래 게시물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사물인터넷 뜻과 작동 원리, 일상 속 IoT 제품 5

오늘 소개하는 AIoT(인공지능 사물인터넷)는 AI와 IoT를 결합한 개념을 말해요. 기존 IoT가 수집한 데이터를 AI가 분석하고 스스로 의사 결정하기 때문에 더욱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자동화를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 IoT vs AIoT 차이점

데이터를 수집해 전송하는 IoT와 달리, AIoT는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하고 스스로 분석 및 판단할 수 있습니다. AIoT는 스스로 데이터를 학습하고 의사 결정하기 때문에 더욱 스마트한 자동화를 구현할 수 있고, 사람의 의사결정을 거치지 않고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시간과 비용 절감에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AIoT 적용 분야

출처: freepik

AIoT는 기존에 IoT를 적용한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더욱 스마트한 자동화를 구현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증대할 수 있죠. 대표적인 적용 분야를 알아볼까요?

✅ 스마트홈

AI와 IoT가 결합하면 집안의 다양한 가전과 조명, 냉난방 시스템 등을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기존의 스마트홈에서는 조명에 연결된 IoT 센서가 정해진 규칙에 따라 환기시스템을 제어하거나 사용자가 스마트폰 등을 통해 직접 조절합니다. 하지만 AIoT는 평소 사용자의 습관이나 날씨 정보 등을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합니다.
 

✅ 스마트팩토리

AIoT를 공장 시설과 로봇 등에 탑재하면 생산 라인을 자동화하고 설비 고장이나 부품 교체 시기 등을 예측할 수 있어 시간 및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CCTV에 AI를 적용하면 작업자가 위험 지대에 출입하거나 사고가 발생했을 때 빠르게 대응할 수 있어 작업자 안전 관리에 용이합니다.
 

✅ 헬스케어

스마트워치와 각종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AIoT를 적용하면 실시간으로 건강 데이터를 확인하고,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AI가 스스로 판단해 119를 호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집한 환자의 건강 데이터를 바탕으로 질병을 예측하거나 진단을 할 수도 있어요.

기업의 AIoT 적용 사례

전 세계의 기업과 공공 기관은 AIoT를 활용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증대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사례를 몇 가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AI가 맞춤형 홈 루틴을 제안하는 삼성전자 스마트싱스(SmartThings)

출처: 삼성전자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SmartThings) 플랫폼은 AI를 적용해 집안에 연결된 가전제품과 조명, 냉난방기, 환기 장치, 전동 블라인드 등 다양한 기기를 한곳에서 제어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스마트홈도 IoT를 통해 한곳에서 제어할 수 있었지만, 최근 스마트싱스는 AI 기능을 강화해 단순한 기기 연결을 뛰어넘어 초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이 차별점입니다. 

예를 들어 가족 구성원의 음성을 인식해 외부인이 기기를 제어할 수 없고, 사용자의 위치를 인지해 평소 사용 패턴에 따라 해당 공간의 온도와 습도를 조절해 줍니다. 

✅ AIoT로 스마트팩토리 자동화를 구현하는 보쉬(Bosch)

출처: 매일경제

독일의 제조기업 보쉬(Bosch)는 2017년 인공지능센터를 설립 후 AIoT를 신성장동력으로 내세우며 다양한 AI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보쉬는 AI를 적용한 고도의 자동화 ‘웨이퍼 팹(반도체 기판 생산시설)’을 구축한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이 공장에서는 서로 연결된 여러 대의 장비가 데이터를 쌓고, AI가 대량의 데이터를 분석해 오류 징후를 미리 감지하고 공정상 편차를 즉시 수정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반도체 생산과 테스트 등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죠. 

보쉬 그룹 덴너 회장은 첫 AIoT 공장과 함께 칩 제조에 새로운 기준을 정립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어요.
 

✅ AIoT로 비상 상황에 대응하는 세종시

출처: 전자신문

세종시는 AI를 적용한 관제 시스템을 활용해 각종 재난과 범죄 등 비상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스마트 도시를 구현하고 있습니다. AI와 각종 센서와 연결된 IoT를 적용한 CCTV를 적극 활용하는 건데요. 

기존에도 여러 대의 CCTV가 도심 곳곳을 촬영하고 있지만, 사람이 관제실에서 일일이 영상을 확인해야 합니다. 하지만 AIoT가 탑재된 CCTV는 사람이 쓰러지거나 범죄가 발생했을 때, 도로가 침수되거나 화재가 발생했을 때 등을 스스로 파악해 필요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즉각 통보합니다. 이 시스템을 통해 기존보다 더욱 신속하게 위기 사항에 대응할 수 있어요.

지금까지 AI와 IoT가 만난 AIoT의 개념과 IoT와의 차이점, 그리고 AIoT의 적용 분야 및 사례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기존에 IoT를 활용해 자동화를 일부 실현하고 있었다면, AI를 더해 자동화 수준을 향상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어요.

앞으로 AIoT 적용은 더욱 확산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기존의 IoT에 AI 기술을 적용하고 싶거나 새롭게 AIoT를 도입하고 싶은 기업이라면 AI 전문가 다빈치와 상담해 보세요. 다빈치는 전 분야 IT 제작 및 컨설팅을 제공하는 개발 조직으로, RPA/자동화와 AI 도입 등 다양한 분야에 경험과 전문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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