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문서 작성부터 AI 코딩 도우미까지…요즘 뜨는 AI 서비스 종류
챗GPT로 대표되는 생성형 AI 시장. 2022년 11월, 오픈AI가 GPT-3.5 모델 기반의 챗GPT를 처음 공개한 지 겨우 일 년 반 남짓 지났지만, 생성형 AI 시장은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생성형 AI 서비스 종류 중 챗GPT가 가장 알려져있지만, 영상, 음악, 이미지 등 콘텐츠 생성은 물론 수학 문제 풀이나 코딩에 사용하는 다양한 생성형 AI 서비스가 출시되어 있습니다. 이번 콘텐츠에서는 요즘 핫한 AI 서비스를 분야별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생성형 AI 시장
1) 생성형 AI 시장 규모 및 전망
출처: AI 타임스
글로벌 시장 조사업체인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에 의하면 2027년 전 세계 생성형 AI 시장 규모가 1,511억 달러(한화 약 196조 원)에 달할 것이라고 합니다. 생성형 AI 시장은 2023년 149억 달러(한화 약 19조 원)였다고 하는데요.
전체 AI 시장에서 생성형 AI가 차지하는 비중 역시 2023년 약 10.8%에서 2027년 29%로 3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챗GPT로 대표되는 생성형 AI가 이렇게 빠르게 성장하는 것은 고객 경험, 매출 성장, 비용 최적화 등의 이유로 기업 투자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2) 생성형 AI 서비스 종류 및 시장 점유율
출처: Isarta news
일반적으로 챗GPT가 생성형 AI 시장에서 가장 대중적이며, 가장 많은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지만, 전 세계의 다양한 기업이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 서비스를 내놓았습니다.
지난 2023년 10월 미국의 한 투자사가 공개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고유 사용자 수(UA: Unique Users)를 기록한 생성형 AI 서비스 정보에 의하면, 오픈AI의 챗GPT를 비롯해 구글의 Gemini, 미국의 캐릭터닷, 한국의 Liner 등 다양한 생성형 AI 서비스가 상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출처: First Page Sage
물론 챗GPT가 전체 생성형 AI 시장에서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등 글로벌 기업과 여러 AI 관련 스타트업의 성장 속도도 만만치 않습니다.
2. 생성형 AI 서비스 대표적 종류
생성형 AI 서비스 종류는 다양하지만, 챗GPT 말고 카테고리별로 어떤 서비스가 있으며, 어떤 특징을 가졌는지 하나씩 소개해 드릴게요.
1) AI 번역 서비스
출처: 동아일보
번역 AI 서비스에는 구글과 파파고가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구글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언어를 지원하며, 파파고는 한국의 네이버가 개발했기 때문에 국내 신조어나 은어를 학습해 좀 더 자연스러운 번역 결과를 내놓아 인기를 끌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딥엘(DeepL)이라는 번역 서비스가 국내에서 인기를 끌면서 3개 서비스를 비교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딥엘(DeepL)은 전 세계 사용자 수만 10억 명이 넘는 AI 번역 서비스입니다. 딥엘은 2017년 처음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최근 한국 시장에서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한국어를 지원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구글 번역기보다 더 완성도 높은 번역 결과물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딥엘은 다른 번역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인공신경망 기반 딥러닝을 활용했는데, 순환 신경망(RNN: Recurrnet Neural Network)을 사용하는 구글이나 파파고와 달리 합성곱 신경망(CNN: Convolutional Neural Network)을 사용해 문장이나 단락에 더 자연스러운 번역 결과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딥엘은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빈치는 지난 게시물에서 생성형 AI가 대체할 직업 중 하나로 번역가를 소개했는데요. AI가 대체할 또 다른 직업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아래 게시물에서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 생성형 AI 장단점과 AI 대체 직업 TOP 3 보기
2) AI 문서 작성 서비스
출처: 글로벌타임스
문서 작성은 생성형 AI로 할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서비스인데요. 챗GPT를 포함해 노션 AI, 뤼튼, 캔바, 폴라리스 등 다양한 생성형 AI 플랫폼이 문서 작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뤼튼(Wrtn)은 국내 생성형 AI 스타트업 뤼튼테크놀로지가 개발한 자체 언어 모델 기반 AI 플랫폼으로, AI 챗봇, 문서 작성, 이미지 생성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합니다. 뤼튼은 특히 한국어 데이터 기반 서비스라는 점에서 출시 당시 크게 주목받았는데요. 문서 작성에 필요한 자료 조사부터 광고 문구, 발표 자료와 보고서 초안, 이메일 작성 등에 활용할 수 있어 직장인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2024년 6월 기준, 한국과 일본의 뤼튼 플랫폼 누적 가입자 수는 370만 명으로 한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뤼튼(Wrtn) AI 문서 작성 서비스 이용해 보기
3) AI 이미지 생성 서비스
출처: ZDNET
생성형 AI로 이미지를 생성하는 것 역시 가장 대중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것 중 하나인데요. 대표적인 AI 이미지 생성 툴에는 챗GPT를 포함해 달리3(DALL-E3), 미드저니(Midjoureny), 파이어플라이(Adobe Firefly) 등 다양한 서비스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달리3(DALL-E3)는 챗GPT를 만든 오픈AI가 만든 이미지 생성 AI로, 챗GPT를 탑재해 대화하는 것처럼 간단한 명령어로도 정확한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달리3는 최근 생성형 AI 시장에서 논쟁 중인 저작권과 윤리적 문제를 방지하는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것이 특징인데요. 사용자가 현존하는 작가의 화풍으로 이미지 생성을 요청하거나 유명한 인물을 묘사하도록 요청하면 달리3는 이미지 생성을 거부한다고 합니다. 달리3는 챗GPT 유료 버전 가입자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챗GPT에서 달리3(DALL-E3) AI 이미지 생성 툴 이용하기
4) AI 영상 생성 서비스
출처: AI 타임스
최근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소셜 미디어에서 영상 크리에이터로 자신만의 영상을 만들어 올리는 일반인이 증가하고 있는데요.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영상 생성과 편집도 생성형 AI를 활용해 쉽고 간단하게 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AI 영상 생성 툴이 인기를 끌면서 AI로 생성한 영상 작품을 출품하는 ‘AI 필름 페스티벌’이 열리기도 했습니다.
올해 초, 오픈AI는 AI 영상 생성 툴인 소라(Sora)를 선보였습니다. 소라는 챗GPT와 마찬가지로 명령어를 입력하기만 하면 최대 1분 길이의 동영상을 생성하는데요. 기존 AI 영상 생성 툴보다 언어 이해도가 깊어 명령어를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고, 생성할 수 있는 영상의 길이가 더 길며, 결과물 퀄리티도 높습니다. 소라는 당분간 시각 예술가, 디자이너, 영화 제작자 등 제한된 크리에이터 전문가에게만 공개하고, 일반인에게는 2024년 하반기에 서비스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5) AI 음악 생성 서비스
출처: 중앙일보
얼마 전 한 작곡 공모전에서 1위로 뽑힌 곡이 AI로 만든 결과물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는데요. 업계에서는 AI로 만든 창작물에 인간의 지분을 인정해야 하는지 고민이 깊어졌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음악에 전문 지식과 기술을 가진 작곡가만 만들 수 있었던 음악을 누구나 만들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수십 명의 오케스트라 연주단이 필요한 클래식 음악도 명령어만 입력하면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수노(SUNO)는 대표적인 AI 음악 생성 서비스로, 텍스트로 명령어를 입력하기만 하면 악기 트랙부터 보컬, 가사까지 완성된 곡을 손쉽게 생성할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 공개된 수노 V3 모델은 ‘음악판 소라’라는 극찬도 있다고 하는데요. 수노는 사이트에 가입하면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무료 버전은 10개까지 생성할 수 있습니다.
6) AI 수학 문제 풀이 플랫폼
출처: 머니투데이
사람처럼 생각하고 대화도 할 수 있는 생성형 AI는 우리 삶을 어디까지 바꿔놓을 수 있을까요? AI가 번역과 문서 작성 등의 능력으로 직장인에게 도움을 주는 것처럼 수학과 물리 문제 등을 대신 풀이해 줘 학생과 연구자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콴다(QANDA)는 AI가 수학 문제를 풀이해 주는 학습 앱입니다. 수학 문제를 풀다가 모르는 문제를 사진으로 찍어 앱에 전송하면 AI가 3초 안에 문제 풀이 방법을 알려주는 것인데요. 이 앱은 국내 초중고 학생 3명 중 2명이 사용할 정도로 많은 사용자를 가졌으며, 해외 50여 개 국가에서도 서비스되고 있다고 합니다. 콴다는 AI가 문제 풀이 방법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사용자가 문제를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비슷한 문제와 관련 강의 등을 제공하며, 콴다가 제공하는 교사에게 일대일 질문도 할 수 있습니다.
7) AI 코딩 도우미
출처: AI 타임스
생성형 AI가 일상화되면서 개발자 역시 AI가 대체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은데요. AI 코딩 도우미를 잘 활용하면 개발 속도를 올리고 효율성을 증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AI 코딩 도우미에는 깃허브(Github)와 오픈AI가 공동 개발한 코파일럿(Copilot), 구글 바드(Bard), 아마존 코드위스퍼러(CodeWhisperer) 등이 있습니다.
코파일럿(Copilot)을 활용하면 간단한 주석과 함수 입력만으로도 간단한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데요. 개발 지식이 전혀 없는 일반인보다는 기본적인 코딩을 이해하는 개발자가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해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발자가 코드에 주석을 추가하면 AI 코딩 도우미가 개발자의 의도를 파악해 적절한 코드를 제안하는 방식으로 작동하기 때문입니다. 이미 개발 업계에서 AI 코딩 도우미는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는데요. 깃허브가 글로벌 기술 서비스 회사 액센츄어(Accenture)와 함께 진행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코파일럿 사용이 코딩 속도를 55% 향상시켰다고 합니다.
생성형 AI는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다양한 서비스에 탑재되면서 점점 익숙해지고 있는데요. 기존 서비스에 생성형 AI를 도입하지 않은 기업을 찾아보기가 어려울 정도가 되었습니다. 생성형 AI를 제대로 활용하면 기업 입장에서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 등 다양한 장점을 누릴 수 있고, 사용자에게도 여러 편익을 제공합니다. 우리 기업 서비스에 생성형 AI를 적용하고 싶지만, 내부 개발자가 없어 막막했다면, 다빈치에 문의해 보세요.
다빈치는 베인앤드컴퍼니,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삼성 출신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IT 컨설팅 회사로, 제품 개발, 기업용 소프트웨어 제작, 자동화 컨설팅, 데이터 분석 및 AI 개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다빈치가 진행한 다양한 고객 사례가 궁금하다면 아래 버튼을 클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