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신약도 만들고 수술도 대신해 준다? 의료 및 제약 업계의 AI 활용 예시

의료 및 제약 업계에서는 AI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을까요? AI 활용 방법과 실제 적용 예시를 소개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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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4, 2025
AI가 신약도 만들고 수술도 대신해 준다? 의료 및 제약 업계의 AI 활용 예시

AI는 여러 산업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의료 및 제약 업계에서는 AI 기술을 활용해 혁신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고 있는데요. AI가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해 주고, 여러 기술과 융합해 원거리에서 실시간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하고, 높은 정확도와 정밀도로 높은 수술 성공률을 보장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의료 및 제약 업계에서 AI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자세히 알아보고, 실제 사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의료 및 제약 업계에서 AI 활용하는 법 5

출처: freepik

1️⃣ 의료 영상 분석 및 진단

AI 딥러닝 모델을 활용하면 초음파나 X-ray, CT, MRI 등의 의료 영상을 분석하고, 신체 부위 위치나 크기, 종류, 병변 등을 식별할 수 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미래 발병 위험성을 예측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환자 모니터링 및 예후 예측

스마트 워치와 같은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하면 환자의 주요 생체 신호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를 빠르게 감지해 알람을 보내고, 의료진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요즘 같은 고령화 시대와 의료 인력 부족 상황에서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한 환자 모니터링은 신속한 대응과 의료진 업무 부담 경감으로 도움이 됩니다.

3️⃣ AI 로봇 수술

AI 로봇을 수술에 활용하면 인간의 실수를 줄이고, 미세한 수술을 더 정교하게 수행할 수 있기 때문에 수술 성공률을 높이고 합병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5G 통신 기술과 결합하면, 의료진이 환자 곁에 없더라도 원격으로 수술을 집도할 수 있어 의료 접근성이 제한된 지역에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요.

4️⃣ 신약 개발

제약 분야에서 AI를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신약 개발이라고 합니다. 신약 개발에는 보통 10~15년의 기간과 1~2조 원의 비용이 드는 데다가 낮은 성공률 때문에 부담이 큰데요. AI를 활용하면 신약 개발에 필요한 과정을 디지털화, 자동화하여 연구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고, 더 낮은 비용으로 더 효율적인 연구를 할 수 있게 됩니다.

5️⃣ 제약 공정 자동화 및 품질 관리

생성형 AI를 활용하면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하고, 생산 최적화와 품질 관리, 불량 검출 등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AI 딥러닝과 컴퓨터 비전을 활용하면 사람보다 더 높은 품질 검사 결과와 생산 공정의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는데요. 생산 규모가 커질수록 엄격한 규제를 따라야 하는 제약 업계에서 효율성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

2. 의료 및 제약 업계의 AI 활용 사례

실제로 의료 및 제약 업계에서는 AI 기술을 활용해 뛰어난 성과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 AI가 신약 개발까지! 엑사이언티아(Exscientia)

출처: AWS

영국의 스타트업인 엑사이언티아(Exscientia)는 새로운 치료법의 설계부터 제작, 테스트, 학습에 이르는 DMTL(Design-Make-Test-Learn) 주기 전반에 걸쳐 AI를 활용해 속도는 높이고 비용은 절감하는 효과를 달성했습니다.

최근 엑사이언티아는 일본의 제약업체인 다이닛폰스미토모 제약과 협업해 강박장애(OCD) 치료제의 인간 대상 임상 1단계 시험에 들어갔어요. 엑사이언티아는 보통 신약물질 개발에서 임상시험까지 4.5년이 걸리지만, 이번에 AI가 개발한 약물은 12개월이 채 걸리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 신약개발로 노벨화학상 수상한 구글 딥마인드

출처: 알파폴드

구글 딥마인드(Google DeepMind)는 AI 연구 기업으로, 의료 및 제약 분야에서 AI를 활용한 다양한 사례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구글 딥마인드 CEO는 지난해 노벨화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는데요. 구글 딥마인드의 알파폴드가 그동안 난제였던 단백질 구조와 신약개발 관련 문제를 상당 부분 풀고, 신약개발 기간을 대폭 줄인 덕분이라고 합니다.

구글 딥마인드는 의료 영상 분석과 질병 예측 등에 활용하는 ‘딥마인드 헬스’와 단백질 구조 예측에 특화된 AI 모델 ‘알파폴드’, 희귀질환을 분석하는 ‘알파미스센스’ 등 의료 분야에 3개 이상의 AI 플랫폼을 가지고 있습니다. 
 

💡 인간처럼 수술하는 다빈치 로봇

출처: 로봇신문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교는 의사들의 수술 동영상을 학습한 수술 로봇 ‘다빈치’가 인간처럼 능숙하게 봉합수술을 수행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존에는 로봇으로 수술할 때 모든 단계를 손으로 코딩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수술 과정을 학습한 다빈치 수술 로봇은 바늘 조작과 신체 조직 들어 올리기, 봉합 등 수술에 필요한 기본 작업을 인간의 도움 없이 성공적으로 수행한 것인데요.

현재 전 세계적으로 다빈치 수술 로봇은 7천 대 이상이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성과 덕분에 앞으로 다빈치 수술 로봇을 활용한 의료 시술에 큰 혁신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요.


오늘 소개한 것처럼 의료 및 제약 업계에서는 이미 생성형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AI 도입 후 효율성 향상과 비용 절감 등 높은 성과도 달성했죠.

AI 도입은 각 산업의 특성과 기업의 상황 등 다양한 요소를 반영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우리 기업에 필요한 AI 기술과 서비스가 어떤 것인지 잘 모르겠다면, AI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습니다.

다빈치는 전 분야 IT 제작 및 컨설팅을 제공하는 개발 조직으로, 다년간 RPA/자동화와 AI 도입에 풍부한 경험을 쌓았습니다. 비즈니스 목표에 맞는 AI 솔루션이 무엇일지, AI를 도입하면 어떤 성과를 이룰 수 있을지 막연하다면 다빈치에게 무료 상담을 받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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