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부터 클로드, 퍼플렉시티까지…AI 챗봇 서비스 비교

챗GPT, 클로드, 제미나이, 코파일럿, 퍼플렉시티...시중의 다양한 AI 챗봇은 어떤 장단점이 있을까요? 5가지 AI 챗봇 서비스를 비교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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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1, 2025
챗GPT부터 클로드, 퍼플렉시티까지…AI 챗봇 서비스 비교

최근 AI 챗봇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일반인이 사용할 수 있는 AI 챗봇 서비스 종류도 다양해졌는데요. 서비스마다 특화 기능이 달라 필요에 따라 적절하게 섞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오늘은 챗GPT(ChatGPT)와 클로드(Claude), 제미나이(Gemini) 등 다양한 AI 챗봇의 장단점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1. 챗GPT 장단점

출처: 챗GPT

일반적으로 가장 잘 알려진 챗GPT는 오픈AI에서 제작한 AI 챗봇 서비스로, 2022년 11월 말 첫 번째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자연어 처리 능력이 뛰어나고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지만, 대규모 언어 모델이라 학습 시간이 오래 걸리고 학습 데이터 종류에 따라 편향성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 단점이에요.

✅ 장점

✔ 대규모 텍스트 데이터를 학습해 다양한 자연어 처리에 뛰어나며, 정교하고 논리적 답변 제공

✔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해 콘텐츠 생성부터 코드 작성, 학습 보조, 고객 상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

✔ 다양한 데이터셋을 활용해 다양한 언어와 문화권에서 사용 가능

✅ 단점

✔ 대규모 언어 모델(LLM)이기 때문에 학습 시간이 오래 걸리고, 학습을 위해 강력한 컴퓨팅 자원 필요

✔ 학습 데이터에 따라 편향된 답변을 제공하거나 부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음

✔ 학습된 데이터에 의존해 답변을 제공하기 때문에 학습 데이터 품질이 모델 성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

📌 챗GPT 추천 대상

✔ 글쓰기나 기획안 작성 아이디어가 필요한 사람

✔ 프로그래밍이나 코드 리뷰가 필요한 사람

✔ 고객 상담이나 비즈니스 업무 자동화가 필요한 기업

2. 클로드(Claude) 장단점

출처: 클로드

클로드(Claude)는 앤트로픽(Anthropic)에서 만든 대규모 언어 모델로, 2023년 3월에 서비스를 공개했습니다. 앤트로픽은 ‘헌법적 AI’라는 원칙을 내세우고, 더 윤리적이고 안전한 AI 모델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는데요. 기존 챗GPT와의 차별점이 여기에 있다고 합니다.

✅ 장점

✔ 안전성과 윤리성을 중요하게 생각해 거짓 정보나 유해한 콘텐츠 생성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

✔ 다른 AI 챗봇보다 빠르고 부드러운 응답을 제공

✔ 긴 대화의 맥락을 이해하는 능력이 뛰어나 긴 내용의 문서를 분석하거나 요약하는 데 적합

✅ 단점

✔ 사전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답변을 제공하기 때문에 최신 정보 부족

✔ 안전성과 윤리를 강조하므로 보수적인 답변을 제공해 창의적 콘텐츠 제작에 제한

✔ 무료 버전에서 사용량 제한이 있고, 유료 버전의 가격이 챗GPT보다 높음

📌 클로드 추천 대상

✔ 윤리적인 AI 챗봇 서비스를 원하는 사람

✔ AI를 대용량 문서 요약이나 분석에 주로 활용하는 사람

✔ 복잡한 데이터 분석이 필요한 사람

3. 제미나이(Gemini) 장단점

출처: 제미나이

제미나이(Gemini)는 구글이 개발한 모델로, 오픈AI의 챗GPT에 대응하기 위해 2023년 3월 ‘바드(Bard)’라는 이름으로 최초 출시되었습니다. 구글은 지난 2024년 2월, 텍스트뿐 아니라 이미지와 음성, 영상을 생성하는 멀티모달 기반 모델을 공개하면서 명칭을 ‘제미나이(Gemini)’로 바꾸고, 자사의 모든 AI 제품 이름을 제미나이로 통합했어요.

✅ 장점

✔ 텍스트, 이미지, 음성, 다양한 데이터를 동시에 이해하는 멀티모달 능력이 뛰어남

✔ Gmail, 드라이브, 유튜브 등 기존 구글 서비스와 연동해 업무 효율성 향상

구글 검색과 연동해 챗GPT나 클로드보다 실시간 정보 제공에 적합

✅ 단점

✔ 논리적 설명이나 검색 기반 정보 제공은 뛰어나지만, 창의적 문구 생성에는 제한적

코드 작성이나 프로그래밍 기능은 챗GPT보다 부족

자연스러운 답변 생성에 챗GPT나 클로드보다 부족

📌 제미나이 추천 대상

✔ 최신 정보 검색이 필요한 사람

✔ 구글 서비스와 연동이 필요한 사람

✔ 텍스트와 이미지, 음성 등을 활용하는 멀티모달 기능이 필요한 사람

4. 코파일럿(Copilot) 장단점

출처: 코파일럿

코파일럿(Copilot)은 마이크로소프트(MS)가 2023년 2월 내놓은 서비스로, MS의 검색 엔진 ‘빙(Bing)’과 MS Office(파워포인트, 워드, 엑셀 등), Azure 등의 서비스에 통합되어 있습니다.

✅ 장점

✔ 파워포인트와 워드 등 MS Office 제품과 연동되므로 업무 자동화에 용이

✔ 검색 엔진 Bing과 연동해 실시간 뉴스와 최신 정보 제공

✔ MS의 엔터프라이즈급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제공해 보안이 중요한 기업 환경에서 활용하기 안전

✅ 단점

✔ MS Office 연동 서비스는 구독자 대상으로만 제공해 무료 사용 제한

✔ 기존 데이터 기반 작동하므로 마케팅 문구와 같이 창의적인 글쓰기 능력 부족

✔ 챗GPT나 제미나이 대비 한국어 지원이 상대적 부족

📌 코파일럿 추천 대상

✔ MS Office 사용이 잦은 직장인 또는 학생

✔ 최신 정보 기반으로 업무에 AI 활용 원하는 사람

✔ 보안이 중요한 기업 환경에서 AI 활용 원하는 사람

5. 퍼플렉시티(Perplexity) 장단점

출처: 퍼플렉시티

퍼플렉시티(Perplexity)는 챗GPT를 만든 오픈AI 출신 엔지니어가 설립한 스타트업 퍼플렉시티에서 만든 서비스입니다. 한국에서 퍼플렉시티는 다른 서비스에 비해 인지도가 낮은 편이지만, 북미에서는 구글 대항마로 주목받고 있다고 해요.

✅ 장점

✔ 챗GPT나 클로드 등이 학습한 데이터 기반 답변을 제공하는 것과 달리, 퍼플렉시티는 인터넷을 검색해 최신 정보 반영

✔ 답변을 제공할 때 출처를 명확하게 밝힘

✔ AI 검색 엔진이므로 검색 결과 관련 이미지와 영상 등 다양한 참고 자료 제공

✅ 단점

✔ 챗GPT나 클로드와 달리 창의적인 글쓰기 능력 부족

✔ 검색 기반이라 대화의 연속성이 부족하고 맥락 이해도가 다른 AI 대비 부족

깊이 있는 자료 분석 능력 부족

📌 퍼플렉시티 추천 대상

✔ 최신 뉴스나 트렌드 검색 및 요약 자료가 필요한 사람

✔ 논문이나 연구 자료 등 출처가 명확한 자료가 필요한 사람

✔ 다양한 소스의 정보를 빠르게 확인하고 비교하고 싶은 사람


지금까지 챗GPT, 클로드, 제미나이, 코파일럿, 퍼플렉시티 총 다섯 가지 AI 챗봇 서비스를 소개하고, 장단점을 알아봤습니다. 

챗GPT는 범용성이 크고 창의적인 글쓰기에 활용할 수 있지만 답변의 신뢰성에는 다소 부족함이 있죠. 제미나이와 코파일럿은 평소 사용하는 업무용 플랫폼과 연동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고 보안 걱정도 덜 수 있지만, 창의적 글쓰기엔 부족함이 있어요. 

이렇게 AI 챗봇은 저마다 장단점이 다르기 때문에 여러 서비스를 필요에 따라 혼용하는 것을 추천하는데요. 기업에서 AI 기술이나 서비스를 도입할 때도 기업의 특성에 따라 적합한 것을 적절히 섞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빈치는 전 분야 IT 제작 및 컨설팅을 제공하는 개발 조직으로, RPA/자동화와 AI 도입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 오랜 경험을 쌓았습니다. 국내 유수의 대기업과 공기업, 글로벌 기업이 신뢰하는 다빈치에 AI 도입을 상담 받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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