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여러 편의 게시물을 통해 제조업, 유통 및 물류, 금융권, 의료 및 제약, 이커머스 등 다양한 산업에서 AI를 활용하는 방법을 알아보고, 실제 적용 사례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AI를 포함해 여러 가지 최첨단 기술을 빠르게 도입하는 분야가 있습니다. 바로 농업 분야인데요.
오늘은 농업 분야에서 AI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 실제로 AI를 도입해 어떤 성과를 냈는지 구체적 사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농업 분야 AI 활용 분야와 장점
출처: freepik
농업 분야에서는 AI와 센서, 로봇 등의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최적의 생육 환경을 조성하고, 병해충을 방지하고, 파종부터 수확, 유통까지 자동화할 수 있습니다.
✅ 데이터 기반 정밀 농업
AI 기반 카메라와 센서는 농작물의 성장 상태와 환경, 실시간 기후 등 방대한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하고 분석할 수 있는데요. 이를 통해 적절한 성장 환경을 조성(빛, 물, 온도 등 조절)하고, 파종 시기, 비료량, 농약 살포 시기, 수확 시기 등을 예측해 수확량을 최대화하고 자원 낭비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 비전 AI 활용 모니터링 및 예측, 관리
비전 AI는 컴퓨터가 이미지와 영상을 사람처럼 인식하고 해석하는 기술을 말하는데요. 농업에서 비전 AI를 활용해 모니터링하면 농작물의 질병이나 해충의 징후를 조기에 파악하고 수확량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작물과 잡초를 구분해 제초제를 효율적으로 살포할 수 있고, 수확한 작물의 품질을 빠르고 정확하게 평가하고 구분해 품질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로봇 및 자율주행 트랙터 활용한 작업 자동화
각종 농기계와 로봇, 드론 등에 AI를 결합하면 씨앗을 심고 농약 살포, 수확 등 농업의 전 과정을 자동화할 수 있습니다. 비전 AI를 적용한 드론을 활용해 농약 살포가 필요한 장소에 효율적으로 살포할 수 있고, 수확 로봇을 활용하면 사람이 직접 세심하게 따야 했던 과일과 채소 등을 더욱 빠르고 중단 없이 수확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인건비와 시간을 절감하고, 생산량 극대화에 도움 될 수 있습니다.
농업 분야 AI 활용 사례
농업 분야에서는 이미 다양한 최첨단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LG CNS의 스마트팜 지능화 플랫폼과 스타트업 뉴본의 AI 기반 농약 분사 시스템, 일본의 농업 로봇 사례를 자세히 소개해 드릴게요.
✅ IoT 연계 ‘LG CNS 스마트팜 지능화 플랫폼’ 구축
출처: 이투데이
LG CNS는 지난해 전라남도 나주시에 ‘스마트팜 지능화 플랫폼’을 구축했습니다. 이 플랫폼은 AI와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최첨단 기술로 농작물의 생육 환경을 제어하고 관리하는 스마트팜의 기반이 되는데요.
AI가 토양 상태와 기상, 병해충 등 데이터를 분석해 비료량을 알려주고 병해충 발생 시기 등을 알려줍니다. 또한 AI 이미지 센서, 레이저, 스피커 등을 활용해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조류와 동물을 퇴치하는 데 도움을 주며, 다양한 무인 농기계를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 딥러닝 AI 기반 농약 분사 시스템 ‘뉴본’
출처: The AI
딥러닝 AI를 활용하면 AI가 영상을 해석해 농작물 위치를 파악하고 농약이 필요한 구간에만 농약을 효율적으로 분사할 수 있습니다. 뉴본은 데이터 사이언스 전문가들이 모여 스마트팜 환경 혁신을 목표로 AI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인데요.
뉴본이 선보인 딥러닝 기반 농약 분사 시스템은 농약살포기와 연결된 카메라가 실시간으로 영상을 분석하고, 필요한 구간에만 농약을 분사하기 때문에 농약 분사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 스마트팜에서 활용하는 농약 살포기는 일정한 단위로 분사를 했지만, 뉴본의 이 시스템은 더욱 섬세한 단위로 농약을 분사할 수 있는 것이 차별점이라고 합니다.
✅ 농부 일손 덜어주는 농업 로봇 ‘알테미’
출처: 한국경제
딸기나 토마토처럼 과육이 작고 부드러워 수확이 까다로운 농작물은 농부 손에 의지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일본 완성차 부품 업체인 덴소는 로봇에 고성능 카메라 센싱기술과 자동 압력 조절 기술 등을 결합한 농업용 로봇 ‘알테미’를 선보였습니다. 알테미는 카메라를 통해 농작물이 적당히 익었는지 판단하고, 과육이 손상되지 않을 세심한 힘으로 수확하는데요. 자율주행 기능을 적용해 레일이 깔리지 않은 곳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농업 분야는 고령화로 일손 부족에 시달리고 있지만, 농업 로봇을 활용하면 사람보다 빠르게 작업할 수 있고 시간대나 작업 환경에 상관없이 일정한 속도로 수확할 수 있어 비용과 시간 절감에 도움이 됩니다.
지금까지 농업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과 함께 실제 적용 사례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농업 분야에서도 AI를 활용하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량을 증대하는 등의 장점을 누릴 수 있습니다. 제조업이나 유통/물류, 이커머스 등의 산업은 물론, 사람의 노동이 필수로 여겨지는 농업에서도 AI를 적극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놀라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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