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 70%가 사용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장점과 종류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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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조사한 ‘2023년도 정보화 통계 조사’에 따르면, 국내 기업 중 클라우드 컴퓨팅을 이용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69.8%였습니다. 클라우드 컴퓨팅을 활용하는 서비스는 이메일(80.9%), 전사적 자원관리(ERP) 소프트웨어(52.5%), 오피스 소프트웨어(49.0%) 순이었는데요. 

특히 대기업일수록 클라우드 컴퓨팅을 포함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데이터 분석 등 4대 지능정보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소규모 기업일수록 이런 디지털 전환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생산성 증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으로 디지털 전환을 준비 중인 대표님이라면, 오늘 소개하는 콘텐츠로 클라우드 컴퓨팅 정의와 종류 등을 파악해 보세요!

1. 클라우드 컴퓨팅이란?

✅ 클라우드 컴퓨팅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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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컴퓨팅이란 인터넷을 통해 서버,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 네트워킹, 소프트웨어, 분석, 인텔리전스 등의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는 다양한 리소스를 데이터 센터를 통해 제공하고, 사용자는 인터넷으로 접속해 필요한 서비스를 필요한 양만큼만 이용하는 것인데요.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예시를 들자면, 우리가 흔히 이용하는 구글 드라이브와 드롭박스 같은 파일 저장 서비스, MS Office 365, Adobe Creative Cloud 등 인터넷에 접속해서 사용하는 대부분의 앱 서비스가 클라우딩 컴퓨팅 기반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클라우드 컴퓨팅의 특징은 우리가 사용하는 컴퓨터가 고장나든 기기를 바꾸든 데이터는 변함없이 보존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 기기, 여러 사용자가 같은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다는 특징도 있지요.

✅ 로컬 서버 vs 클라우드 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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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서버는 개발 단계에서 서버 환경을 사무실에 구성하는 것을 말하며, 기업이 자체적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하면 전체 시스템에 대한 통제권을 가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업의 내부 인력이 직접 서버 구성부터 데이터 보안, 데이터 관리 등 모든 환경을 구축하고 관리하는 것인데요.

로컬 서버는 기업이 통제권을 가지고 있는 대신, 초기 구축부터 운영, 유지, 보수, 관리 등에 많은 비용과 시간을 소모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사무실에 서버실 공간을 따로 마련해야 한다는 문제도 생깁니다.

✅ 클라우드 컴퓨팅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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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연성

클라우드 컴퓨팅의 장점 첫 번째는 유연성입니다.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에 접속하기만 하면 필요한 프로그램에 접속하여 작업할 수 있고, 프로그램 업데이트 또는 유지, 점검이 필요할 때 더 빠르고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리소스를 확장하거나 축소할 수 있기 때문에 사업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 생산성

기존에는 기업에서 특정 프로그램이 필요하면 내부 IT팀 또는 외주 제작 업체가 사무실을 방문해 서버를 구축하고 유지 보수 업무를 직접 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이런 과정을 생략할 수 있고, 내부의 IT 부서 담당자는 좀 더 중요한 비즈니스 목표 달성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 비용 절감

클라우드 컴퓨팅은 일반적으로 구독제로 운영되어 사용한 서비스에 대해서만 요금을 지불하기 때문에 사용량이 비교적 적은 소규모 기업은 고정 운영 비용을 낮출 수 있고, 서버 증축과 유지, 관리를 위한 비용을 따로 지출하지 않아도 됩니다.

✔ 강력한 보안

인터넷으로 접속하기 때문에 데이터 보안이 취약할 것이라고 염려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클라우드 공급 업체가 제공하는 보안 수준은 기업 내 데이터 센터보다 강력하다고 합니다. 최신 소프트웨어 보안 기술을 적용한 것은 물론, 물리적으로 분리된 데이터센터와 강력한 방화벽 등의 기술을 도입해 고객사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합니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물론 단점도 있는데요. 사용하는 서비스 종류와 용량에 따라 비용을 책정하기 때문에 사용량이 많아지거나 대규모 트래픽이 발생하면 비용이 급증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로컬 서버를 사용 중이라면 대규모 트래픽 발생 시 비용이 추가되지 않고 서버가 과부하로 동작을 멈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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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클라우드 컴퓨팅 제공 형태

출처: compudata

1) 퍼블릭 클라우드(Public Cloud)

퍼블릭 클라우드란 인터넷을 통해 여러 기업과 개인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로, 여러 서비스 이용자가 이용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입니다. 퍼블릭 클라우드를 이용하면 모든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기타 지원 인프라를 클라우드 공급자가 소유하고 관리하며, 이용자는 인터넷을 통해 서비스에 접근하고 개인 계정을 관리합니다.

2) 프라이빗 클라우드(Private Cloud)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단일 비즈니스나 조직에서 독점적으로 사용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말하는데요. 일반적으로 ‘온프레미스’라는 자체 데이터 센터나 프라이빗 호스팅 서비스에서 운영합니다. 이 형태는 데이터 보안, 규정 준수, 커스터마이징, 성능 등 기업의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구축합니다. 일반적으로 조직 내부에서 운영하며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을 외부와 분리하기 때문에 중요한 데이터를 외부로부터 보호할 수 있습니다.

3) 하이브리드 클라우드(Hybrid Cloud)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퍼블릭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 모델을 결합한 것으로, 기업이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프라이빗 클라우드 수준의 보안 및 규정 준수 기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 보안이 중요한 기업이라면 온프레미스에 데이터를 저장해 두고, 과도한 용량이 필요한 데이터는 퍼블릭 클라우드를 이용해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보안 유지와 비용 절감 등 장점을 모두 누릴 수 있습니다.

3. 클라우드 서비스 형식

출처: Space-O Technologies

클라우드 컴퓨팅 형식은 서비스 관리 주체와 서비스 관리 수준에 따라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합니다.

1) Infrastructure as a Service(IaaS)

IaaS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에서 가장 기본적인 형식입니다. 인터넷을 통해 물리적 서버, 가상 서버, 네트워킹, 스토리지 등 기본 컴퓨팅 리소스를 종량제 방식으로 제공하는데요. IaaS를 이용하면 사용자는 운영체제부터 미들웨어, 런타임, 데이터 등을 직접 구성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IaaS는 대규모 컴퓨팅 자원이 필요한 기업이나 개발자가 주로 이용하며, 기업 규모와 필요에 따라 서비스를 확장하거나 축소할 수 있고 비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용자가 직접 인프라를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기술적 역량이 있는 내부 인력이 있는 조직에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마존의 AWS(Amazon Wed Service),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Azure), 구글의 GCE(Google Compute Engine) 등이 대표적인 IaaS 클라우드 컴퓨팅 사례입니다.

2) Platform as a Service(PaaS)

PaaS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는 플랫폼까지 제공하는 서비스로, IaaS에 운영체제, 미들웨어, 런타임이 추가된 형태입니다. 주로 개발자를 대상으로 제공되며, 코드만 개발해서 배포하면 고객에게 서비스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개발자가 개발에 필요한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및 데이터베이스의 기본 인프라를 설정하거나 유지 관리하는 부담이 없어 개발 생산성을 높일 수 있고, 인프라 및 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한된 제어 수준을 제공하므로 인프라에 대한 세밀한 제어가 필요하다면 활용도가 낮을 수 있습니다.

무료 플랫폼 호스팅을 제공하는 Heroku, 레드햇의 OpenShift, 구글 앱 엔진, 세일즈포스 앱 클라우드, 아마존 Elastic Beanstalk 등이 PaaS의 클라우드 컴퓨팅 사례입니다.

3) Software as a Service(SaaS)

SaaS는 서비스 공급자가 기본 인프라에 유지보수 및 앱 소프트웨어 자체 업데이트 등 전체 애플리케이션 스택을 서비스로 제공합니다. SaaS 이용자는 휴대폰, 태블릿, PC에서 인터넷을 통해 서비스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으며, 소프트웨어 설치, 업데이트, 유지, 보수 등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어 다양한 근무 환경에서 활용하기 좋으며, 구독 기반이므로 비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소프트웨어 설치 및 유지 보수가 쉬운 것이 장점입니다. 하지만 인터넷을 통해 연결하기 때문에 작업 환경에 따라 인터넷 연결이 끊어지면 서비스 이용에 제한이 생길 수 있습니다.

슬랙, 구글 독스, 노션 등이 대표적인 SaaS 클라우드 컴퓨팅 사례입니다.

현대 비즈니스에서 디지털 전환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하지만 디지털 전환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있더라도, 투자 비용과 전문 인력 부족 등의 이유로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다빈치는 서버 구축, PaaS/SaaS 도입, 엔터프라이즈급 소프트웨어 개발, 업무 자동화 작업, 데이터 분석 등 전문적인 IT 컨설팅을 제공합니다. 단순 외주 개발이 아닌 컨설팅 회사이므로 고객사의 현황과 목표, 비즈니스 모델을 이해한 뒤 필요한 제품을 선제안하고 개발합니다. 

베인앤드컴퍼니,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삼성 출신 멤버들로 구성된 다빈치와 디지털 전환 고민을 나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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